한자(漢字)는 표어 문자의 하나로, 중국 대륙에서 발원 하여 중화인민공화국 본토, 중화민국, 홍콩, 마카오, 일본,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거나 역사적으로 사용되었던 문자이다.
한자 역사(漢字歷史)
한자의 기원을 유추할 근거는 3,000년 전 사용된 금문과 3,300년 전 사용된 갑골문, 그리고 6,800년 전 사용된 도문인데, 일반으로 갑골문(甲骨文)을 한자의 기원인 글자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한비자나 여씨춘추와 같은 책을 보면, 한자는 창힐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한다. 창힐은 상고시대에 살았던 사람으로서 황제라는 설도 있고 황제의 사관이라는 설도 있다.[2] 그 사람이 사물의 모양이나 짐승의 발자국을 본떠 한자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한자는 한 사람이 만들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한 시기에 만들어질 수 있는 글자도 아니라는 견해가 통설이다.
실존하는 자료로서 가장 오래된 문자는 1903년 은허에서 출토된 은나라 때의 갑골문자가 있다. 기원전 14세기 ~ 기원전 11세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자는 당시 중대사를 거북의 복갑(腹甲)이나 짐승의 견갑골에 새겨 놓은 실용적인 것이었다.
그 후 주나라 선왕(宣王) 때 태사(太史) 사주(史籒)가 주문(籒文:大篆)을 만들었고 춘추 전국 시대에는 각 나라마다 서로 다른 글자체가 쓰이다가 진나라의 승상 이사(李斯)가 주문을 개량하여 소전(小篆)을 만들어 문자를 통일하였다. 또한, 진의 옥리(獄吏) 정막(程邈)은 실무에 편리한 예서(隸書)를 지었고 한나라 때에는 이것을 계승한 한예(漢隸)가 문자로서 통용됐다. 춘추 전국 시대에 죽간(竹簡)에 쓰인 과두문자(蝌蚪文字)나 종(鐘)·정(鼎) 등에 쓰인 금석문자(金石文字)를 고문(古文)이라고 한다. 후한(後漢)에 이르러 왕차중(王次仲)은 한예를 간략화하여 해서(楷書)를 만들었고 이후 이것을 정서(正書)라 하여 표준 자체로 삼았다. 즉, 이사가 소전을 제정하여 문자 대혁신을 이룩한 후 300여 년이 경과하여 한자는 해서(楷書)로서 정립된 것이다.
목간과 죽간을 대체하여 필기구가 붓·먹·종이가 중심인 시대가 되자 해서가 중용되었고, 삼국시대에는 모필(毛筆)로 쓰기에 편리한 초서(草書)와 행서(行書)가 나타났으며, 육조(六朝)와 당나라 때에는 서도(書道)가 문예의 일부가 되기에 이르렀다. 한자의 역사, 특히 양식의 변천을 자형(字形)에 따라 고찰하면 갑골문자·금석문자·전서(篆書)·예서(隸書)·해서 등 다섯 시대로 구분할 수 있고, 해서 이후로는 오랜 시대에 걸쳐 변화한 흔적이 없다. 다만 서체(書體)로서 조형예술 성격을 띤 다양한 작풍이 나타났을 뿐이다.
한자의 제작 원리(漢字製作原理)
한자의 형성 과정을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눠 육서(六書)라고 한다. 후한의 허신(許愼)이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한자를 상형, 지사, 회의, 형성, 전주, 가차 등 여섯으로 나누어 한 설명이 현재 육서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 기초가 되었다.
한자의 필순
필순
日의 필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쓴다.
예) 川, 外, 側
위에서 아래로 쓴다.
예) 三, 言, 高
가로획과 세로획이 교차될 때에는 가로획을 먼저 쓴다.
예) 十, 古, 支
삐침을 먼저 쓰고 파임을 나중에 쓴다.
예) 人, 公, 父
좌우 모양이 같을 때는 가운데를 먼저 쓴다.
예) 小, 水, 永
예외) 火
몸과 안으로 된 글자는 몸을 먼저 쓴다.
예) 用, 同, 問
상하로 꿰뚫는 세로획은 맨 나중에 쓴다.
예) 中, 事, 車
좌우로 꿰뚫는 가로획은 맨 나중에 쓴다.
예) 女, 母
오른쪽 위의 점은 맨 나중에 쓴다.
예) 犬, 武 ,成
받침이 독립된 글자가 아닐 때 받침을 맨 나중에 쓴다.
예) 近, 建
받침이 독립된 글자일 때 받침을 먼저 쓴다.
예) 起
가로획이 짧고 왼쪽 삐침이 길면 가로획부터 쓴다.
예) 在, 左, 友
가로획이 길고 왼쪽 삐침이 짧으면 왼쪽 삐침부터 쓴다.
예) 布, 右, 有
한자의 부수
사람 인 (人→亻), 마음 심 (心 →忄), 물 수 (水→氵) 등의 부수는 형태가 변하여 변이 된다.
예) 休, 情, 江
칼 도 (刀), 고을 읍 (邑), 하품 흠 (欠) 등의 부수는 형태가 변하여 방이 된다.
예) 列, 郡, 欲
대나무 죽 (竹), 비 우 (雨) 등의 부수는 머리가 된다.
예) 笑, 雲, 電
사람 인 (人), 불 화 (火), 그릇 명 (皿) 등의 부수는 발이 된다.
예) 無, 盛
그 외에도 호(집 엄, 굴바위 엄), 몸(나라 국), 받침(쉬엄쉬엄갈 착), 제부수 등도 있다.
예) 廷, 四, 高, 行 한자의 부수는 총 214자가 있다.
한자 문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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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한자 사용 현황
한자가 광범위하게 사용됨 한자가 사용되지만 주요 문자로서 사용되지는 않음 과거에 한자가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사용되지 않음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과 베트남은 2천년 이상 중국과 함께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3] 단어의 상당수가 한자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48년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강력한 한글 전용 정책을 펴서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한글만을 쓰고 있으며, 현재는 중화권 국가들(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싱가포르 등)과 일본이 일상에서 한자를 사용한다.
한국
이 부분의 본문은 한국어 한자입니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주로 한글을 쓰지만, 한국어의 단어 중 57% 정도가 한자어이며, 성명과 지명(地名)[4]은 거의 한자어로 되어 있다. 대한민국 교육부에서는 자주 쓰는 한자 1,800자를 지정하여 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도록 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쓰이는 한자어의 90% 정도는 이들 한자로 이루어진 것들이다.[5]
대한민국에서는 고급 어휘, 학술 용어, 고문(古文) 해독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자어를 한글로 표기하고, 한자를 쓸 때는 정체자로 쓴다.
중국
중국 대륙에서 중국어는 거의 간체자로 표기한다. (하지만 가끔씩은 외관상의 미를 위해 정체자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외래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보통 정체자를 쓴다.
대만
대만에서는 정체자를 써서 중국어를 표기한다.
갑골 문자
갑골문(甲骨文)는 동북아시아의 고대 상형 문자이다. 주로 거북이의 배딱지(龜甲)와 짐승의 견갑골(獸骨)에 새겼으며, 거북이 배딱지(腹甲)를 나타내는 갑(甲)자와 짐승의 견갑골을 표현한 골(骨)자를 합하여 갑골문(甲骨文)이라고 명명하였다. 중국 대륙에서 청조 말엽인 1899년에 안양현 소둔촌, 상의 수도였던 은허(殷墟)에서 왕의영(王懿榮)이 최초로 발견한 이후 중국 도처에서 대량으로 발견되었다. 발견된 지역 명칭을 따라 은허 문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갑골문자는 상형문자이고 한자의 초기 문자 형태에 해당한다. 발굴된 뼈 연대는 대부분 기원전 1200년에서 기원전 1050년으로 상말기에 해당한다.
현재까지는 은허(殷墟)를 위주로 중국 대륙에서만 발견되었다. 요하 동부에서는 갑골을 발굴했지만, 갑골문을 새긴 것은 한 점도 없다.
개요
갑골문은 1899년 청조 말기에 안양현 소둔촌, 상의 수도였던 은의 폐허에서 왕의영(王懿榮)이 최초로 발견하였으며, 당시 한약재로서 쓰이고 있었다. 1928년 중앙연구원을 설립하여 동작빈 선생 주도하에 본격으로 발굴하고 조사하였다. 현재까지 십육만 편, 오천 자가 발견되어 그중에 천 자 정도가 완벽히 해독되었다. 세계 각국 박물관에 흩어져 보관되어 있다.
은허에서 출토된 거북이 배딱지와 짐승 견갑골에 새긴 상형문자로서 한자의 원형이다. 이것은 점치는 데에 사용했으므로 복사(卜辭)라고도 하는데 반경(盤庚)에서 주왕조까지 12 왕, 273년간에 제작되었다.
거북이 배딱지나 짐승 견갑골을 사용한 복점은 신석기시대에 행했지만, 여기에 문자를 새긴 것은 상(商)뿐이다. 현재 알려진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로, 회화성 요소가 있으나 순수한 회화문자보다 진보했다. 지금까지 한 연구로써 밝혀진 내용은 제사·풍우·전렵(田獵)·농경·군사·사명(使命)·질병·복점 등이다.
발굴 이후 상의 제사·정치·사회·경제 등을 연구했고 전설로만 전해졌던 상이 중국에서 가장 오랜 왕조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징
좌우 방향 구분이 없다
여러 낱말이 한 자로 쓰인다
뜻이 비슷형체 부호가 통용된다
두세 자가 한 자로 모아 쓰이는 때가 있다
90도로 회전시킨 갑골문: 대응하는 현재의 한자는 왼쪽부터 다음과 같다.
- 중국어 정체자: 馬, 한자음: 말 마
- 중국어: 虎, 한자음: 범 호
- 중국어: 豕, 한자음: 돼지 시
- 중국어: 犬, 한자음: 개 견
- 중국어 정체자: 鼠, 한자음: 쥐 서
- 중국어 정체자: 象, 한자음: 코끼리 상
- 중국어: 豸, 한자음: 벌레 치
- 중국어 정체자: 龜, 한자음: 거북 귀
- 중국어: 爿, 한자음: 널조각 장[1]
- 중국어 간체자: 為, 한자음: 위할 위
- 중국어: 疾, 한자음: 괴로울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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